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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일을 찾아라
꿈의 일을 찾아라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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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하고 싶은 일? 그런 거 없는데요?”“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신다면 잘 할 수 있습니다. 뭐든지 잘 합니다.”
할 줄 아는 것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는 말은 보통 취업을 위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구직자들이 처음 하는 말이다. 여기에는 제대군인들도 포함된다.
대게는 신입사원으로 취업하길 희망하거나 창업에 실패하고 뒤늦게 구직시장에 뛰어든 경우,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분야로 진출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할 때가 그렇다. 한마디로 희망분야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취업에 대한 의욕만은 남다르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주어지면 잘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잘 할 수 있는지, 본인의 강점은 본인만이 알 수 있음에도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말문과 마음을 꼭 닫고 정보만 달라는 곤란한 경우가 많다. 진정 진로를 설정하고자 한다면 마음을 열고 자신을 충분히 내보이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제대군인 분들 중에는 전역을 앞두고 있거나 혹은 이미 전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력 설계나 진로설정을 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분명히 군 간부로서 수년의 세월을 살았고, 아랫사람들을 통솔하며 리더십을 발휘해 오던 유능한 지휘관들이 사회에 나오는 순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들 말한다.
좀더 정확하게는 사회에서 받아 줄만한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떤 분들은 지난 군 생활을 후회하기까지 한다. 군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업무지식, 조직적인 생활력, 그리고 병과별로 알고 있는 전문 지식까지….
하지만 사회에서도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틀림없이 있다. 자신의 역량을 잘 찾은 제대군인들이 오히려 갈 곳이 많다고 느끼는 경우만 보더라도 그러하다. 그만큼 자신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터넷에는 직종별로 필요한 직무능력에 대한 정보가 무수히 펼쳐져 있다. 조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이 보인다면 그 직종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는 적극성도 필요하다.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지 등을 알아보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갖추어 나가면 된다. 다양한 정보를 접하다 보면 나에게 맞는 일, 혹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출발이 빠르면 빠를수록 남보다 한 걸음 앞서서 나갈 수 있다.
구직활동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직업을 갖겠다는 열정과 노력이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두 번째 막을 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기회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이루었을 때의 희열은 더 값진 것이 될 수 있다.
이력서 몇 번 거절당했다고 포기하지 말 것이며, 면접에 안됐다고 실망할 것 없다. 일기를 쓰듯이 이력서 제출한 곳과 면접 본 곳을 정리해 나가면서 패인(敗因)을 정리 해보자. 그리고 당장에 극복이 가능한 것이라면 하나씩 고쳐나가면서 다른 방향으로도 정리해보자. 아마도 처음과는 모르게 달라진 자신의 이력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한 계단씩 오르다 보면 결국 자신이 원하는 취업 또는 그 이상의 것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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