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낙안읍성·순천만’수학여행지로 선정
‘선암사·낙안읍성·순천만’수학여행지로 선정
  • 순천/양배승기자
  • 승인 2012.07.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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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에
주 5일제 수업 시행과 여름 방학을 맞아 교과서 속의 문화재와 역사 이야기를 가족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문화재 누림 수학여행지를 선정한 문화재청이 순천시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을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은 가족과 함께 하루 일정으로 국내 여행이 가능한 전국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전국 문화유산 해설사 70여 명이 추천한 곳이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은 ‘가는곳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도시 순천’이란 주제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선암사는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교수가 “가장 좋았던 최고의 유적지는 선암사로 왠지 모르게 가면 좋고 마치 고향집에 온 듯한 느낌을 받고 온다”라고 선암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바 있다.

낙안읍성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성곽내에 마을을 형성, 옛 모습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는 곳이며 순천만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살아 숨 쉬는 생태관광지로서 매년 3백만 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 수학여행지 32선 선정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하고 많은 가족 관광객에게 순천시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 누림 가족 수학여행지 32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의 행정정보- 문화재 도서 코너에 게재된 ‘문화유산을 만나는 9가지 특별한 방법’에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