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중 이어폰 사용 사고위험 높아
보행중 이어폰 사용 사고위험 높아
  • 신아일보
  • 승인 2007.09.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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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보성소방서 관산119안전센터

요즈음 길거리에 다니는 학생들을 보면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다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어폰 착용을 너무 오래하다 보면 청력에 이상이 올 수 있고 또한 보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도 있다.
최근 핸드폰 등 전자기기 발달 등으로 거의 모든 학생들이 MP3플레이등을 소지하고 있고 학교 거리 할 것 없이 영어회화 또는 음악 등을 즐기고 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보면 주위 집중력이 낮아 마주 오는 사람이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과 부딪쳐 안전사고 할 우려가 매우 높다. 부모들 또한 자녀들이 거리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사고위험에 대한 주의를 줘야 하나 대부분 부모들 또한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그냥 방관만 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는 다니는 거리나 횡단보도에 큰소리로 음악 영어회화 등을 듣다보면 자동차 경적 등을 제대로 들을 수가 없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난청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찾는 청소년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자녀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행중 이어폰 착용은 최대한 자제 해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