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추진
남동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추진
  • 남동/고윤정기자
  • 승인 2012.07.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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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특별교부세 16억원 받아
인천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공모사업에서 지난 20일 우수시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구가 공모 신청한 사업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공공센터 설치 및 운영’ 사업으로 북한이탈여성 공동작업장 설치. 정서치료실 및 역량 강화실 설치, 청소년징검다리 청년학교. 독서실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는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공센터를 건립하고 북한이탈 여성 소득창출 및 사회적 기업 육성, 북한이탈아동?청소년 성장 및 역량강화, 통일미래 세대양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전국 북한이탈주민 최다거주지로서 북한이탈주민 여성.남성.노인층을 대상으로 정착지원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설치되는 공공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탄력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거점센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이번에 추진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우수시책 공모사업에는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남동구등 11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특별교부세 16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