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 경선 레이스 ‘8파전’
민주, 대선 경선 레이스 ‘8파전’
  • 양귀호기자
  • 승인 2012.07.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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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순회 합동연설회등 공식 선거운동 돌입
민주통합당이 21일 대선주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당내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김정길 전 국민의 정부 행정자치부 장관을 포함, 지금까지 출마 선언을 한 모든 대선주자들이 예비경선(컷오프)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은 손학규, 조경태, 문재인, 박준영, 김정길, 김두관, 김영환, 정세균 후보(기호 순)의 ‘8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22일부터 일주일간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돌입, 23~24일에는 하루에 1회씩 생방송 텔레비전 방송 합동토론을 개최한다.

이후 25일 광주(오후 5시 김대중 컨벤션센터), 26일 부산(오후 2시 벡스코), 27일 대전(장소 미정), 28일 서울(장소 미정) 순으로 지역순회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여론조사는 29~30일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30일 오후 11시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된다.

결과에 따라 후보 7명(문재인·김두관·손학규·정세균·김영환·박준영·조경태) 중 2명이 탈락하게 된다.

후보가 5명으로 추려지면 전국순회 완전국민경선 방식의 본경선을 거쳐 오는 9월23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