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짜증 말고, 시원한 복장을!
덥다 짜증 말고, 시원한 복장을!
  • 양주/김병용기자
  • 승인 2012.07.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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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환경부 ‘쿨맵시’ 캠페인 동참 당부
경기도 양주시는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를 억제하고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쿨맵시’ 캠페인을 시민 스스로가 적극 동참 해 주길 당부했다.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시원하면서도 예절.건강.패션까지 고려한 여름철 간편하고 시원한 옷차림 문화를 의미한다.

남자는 반팔 셔츠에 목 주위 단추를 풀고 상의를 바지 밖으로 빼 통기성을 증가시키고, 몸에 붙지 않으면서 밑단 품이 넉넉해 발목을 조이지 않는 디자인의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여자는 무릎길이 스커트에 뒤트임을 만들어 보폭이 편안하며, 발등을 덮지 않는 샌들과 장식이 적은 라운드 네크라인의 반판 블라우스에 목 뒷부분이 노출되도록 머리를 짧게 정리하거나 깔끔하게 묶는 것이 좋다.

간편한 스타일의 옷차림은 체감온도를 2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실내온도를 2도 높일 수 있고 공공.상업부문에서 연간 197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 이는 어린소나무 약 7억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또한, 에어컨 설정 온도를 1도만 높여도 약 2천600원(58일 사용 기준)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지나친 냉방에 의한 두통, 현기증, 피부건조증 등의 냉방병 증세와 신체 방위체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쿨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http://-greenstart.kr), 혹은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