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주 특별재난지역 선포한다
정부, 제주 특별재난지역 선포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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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19일 태풍 나리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제주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빠르면 내일, 늦어도 20일까지는 제주 지역의 특별재난지역선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특별위로금을 포함해 피해액의 최대 90%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가 취합된 뒤, 국무총리 주재의 중앙재난관리위원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등을 거쳐 이뤄진다.
정부는 이번 피해의 심각성을 감안해 선정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앙재난대책본부는 18일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중앙대책회의를 개최해 피해지역 이재민에 대한 정부지원금과 지역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