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로 귀농·귀촌하면 성공이 보인다”
“상주로 귀농·귀촌하면 성공이 보인다”
  • 상주/김병식 기자
  • 승인 2012.07.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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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오이·육계 전국 1위 등 풍부한 농업자원 보유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시의 비결은 무엇일까? 성백영 상주시장은”상주로 귀농.귀촌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며”교통중심 도시로서, 곶감, 오이, 육계 전국 1위를 비롯 한우, 포도, 쌀, 배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는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풍부한 농업자원을 보유한 농업도시 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귀농.귀촌 가능성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높고, 여기에다 상주시의 다양한 지원정책 추진도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천국’상주서 제2의 인생 설계

성백영 상주시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하여 바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수도권의 예비은퇴자는 712만명으로 은퇴시기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정서가 살아 숨쉬며, 조용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함에 따라 상주시에서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인 ‘귀농귀촌 특별지원팀(T/F)’을 구성(전화번호 054-537-6422) 설치하고, 연간 500가구의 귀농인 유치를 목표로 4월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이어, 수도권 은퇴자들의 귀농.귀촌 전문상담을 위한 귀농.귀촌 서울사무소(전화번호 02-776-2831)를 지난 4월 24일 설치했다.

귀농귀촌 특별지원팀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상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귀농상담에서 성공적인 정착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사무소는 수도권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 귀농귀촌의 1번지 상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상주시는 그동안 657가구 1,876명이 귀농하여 전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각광받고 있으며, 귀농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부산 등 각지에서 다양한 직종의 직장인으로 40,50대가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최근에는 30대의 귀농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20만년전 구석기 시대의 유적인 신상리, 초기철기시대 탄화미, 기원전 560년경의 세계최고 목재수리시설 등의 유적과 삼한시대부터 낙동강과 공검지를 기반으로 사벌국, 함창 고녕가야가 번창하였고, 고려시대에는 경상도를 관할하는 절도사가, 조선조에도 경상도의 수도로서 태조 원년부터 경상감영이 200년간 자리했던 유서 깊은 곳으로 영남문화의 중심이자 경상도의 뿌리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런 농업의 역사.자원.문화 등을 종합해 볼 때 우리나라 농업의 중심에 상주가 있어 왔다는 것이 자명하므로 새로운 혁신과 변화로 21세기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가고자 상주시는 지난해 10월 13일『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를 천명하게 되었다.

상주는 국내 대표적인 농업도시로 전체 가구수 44,981호 중 농가수 15,903호(35%)로 농가비율이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고 경지면적도 26,187ha로 경북에서 제일 많은 지역으로, 농산물 총생산 조수익이 연간 1조원을 넘었으며, 농특산품의 해외수출에 있어서도 지난해 4,745톤에 130억원이나 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상주시는 21세기 미래 농업.농촌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하여, 쌀.감.누에.식품산업 등을 이용한 R&D기반 구축으로 가공식품, 의약품, 염색산업, 기능성 식품, 바이오 실크, 생명과학 등 융.복합화된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공검지, 용포 다락논, 750년된 감나무 등을 녹색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농업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로 찾아와 머무는 농촌을 건설할 것이다.

상주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평야지, 중간산지, 산간지, 낙동강리모델링지구 등 4개 특화농업지구를 조성하여 미래 식량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권역별 안정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산물 수요증가에 대비, 친환경 농산물종합공급 센터를 설치하고, 배, 포도, 쌀 등 수출품목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며, 전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한 통합공판장 설치, 전문유통회사를 설립하는 등 농산물 물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주시의 농산물 수출은 4,745톤에 130억원 상당으로, 수출품목은 배, 사과, 막걸리, 쌀, 국화, 접목선인장, 복숭아, 포도, 곶감, 기타 가공품 등 10개 품목에 주요 수출국은 미국, 대만, 동남아, 호주, 아랍권, 유럽 등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는 98%를 한국산 배를 수입하는데, 그 중 상주명품배가 30%정도로 대만시장을 석권하고 있을 정도이다.

상주시는 농산물수출확대를 위하여 지난해 9월, 제38회 미국 LA한인축제에서 농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하였으며, 대만의 설명절을 앞둔 12월에는 타이페이와 기륭시에서 상주배 등 지역농특산물 판촉홍보행사를 가진바 있다.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해외수출에 주력한 결과 2010년 7,825천불이었던 것이 2011년에는 11,118천불로 142%의 획기적으로 수출증가로 이어져 이제는 농산물수출 1천만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금년에도 수출확대를 위하여 수출경쟁력제고사업(생산자재지원) 및 수출물류비지원 등 총 14종에 3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중국 등 해외시장 정보수집을 통한 수출유망품목 발굴과 시장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상주시 북천 시민공원에서 개최된 2012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상주가 명실공히 농업의 수도임을 증명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155개사의 전국 우수농기계 생산업체에서 198개 기종, 650개 모델을 전시하여 참가 업체별로 최신형의 기종과 성능을 자랑하며 홍보.판촉에 열띤 경쟁을 펼치는 각축장이 되기도 했다.

농업기계 박람회는 지금까지의 박람회 중 최대의 인원이 참관하여 28,800여건정도의 상담과 함께, 3,005건 68억7천만원 정도를 구매계약하는 등 규모면에서 최고?최대였으며, IT가 접목되어 기능이 첨단화되고 스마트한 다양한 농기계가 선보이는 등 농기계의 최신정보 제공과 올바른 농기계 선택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서, 미래 한국농기계 산업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박람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직접 녹동 귀농마을을 찾아 귀농인과의 면담을 가지고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상주시, 상담서 성공적 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
농특산품 판로개척과 함께 수출확대 적극 지원



상주는 이번 박람회는 50억원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2015년부터는 국제박람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상주시가 귀농.귀촌으로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대의 진출입이 가능한 교통중심 도시로서, 곶감(감), 오이, 육계 전국 1위, 한우, 포도, 쌀, 배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는 등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지향적인 농업도시로 소득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낙동강과 백두대간이 가로지르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풍부한 농업자원을 보유한 농업도시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귀농귀촌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주시는 귀농.귀촌인의 정착시 애로사항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주택, 농지구입, 영농규모와 품목, 영농기술 교육은 물론, 정착시 지역민과의 갈등 해소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귀농귀촌인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귀농인들을 위한 중동 회상 및 백화산 주변에 전원마을도 추진중에 있다.

귀농인들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귀농인에 적합한 소득사업 지원, 농업인턴지원 등은 물론, 농가당 2억4천만원범위내에서 금리 3%, 5년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한 창업지원사업, 귀농귀촌정보센터 개설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을 펼침으로서 귀농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하여 국.도비 확보는 물론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새롭게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탄생 되도록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상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귀농.귀촌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