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랑천 둔치 코스모스 ‘활짝’
의정부 중랑천 둔치 코스모스 ‘활짝’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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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가 중랑천 둔치에 여름에 파종한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중랑천을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시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꽃길을 시의 젓줄인 중랑천에 조성해 왔다.
올해에도 6,870㎡에 파종, 9월 중순부터 절정을 이뤄 10월말까지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잡초나 쓰레기 투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중랑천 둔치에 코스모스를 심기 시작한 것이 이젠 운동이나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상쾌하고 아름다운 중랑천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도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파종부터 코스모스가 시들 때까지 전 생육과정을 보여줌으로서 자연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자연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도 시의 젓줄인 중랑천 둔치뿐 아니라, 시내 곳곳에 코스모스등 야생화를 식재하여 꽃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 계획이다.
김병남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