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다함께 잘사는 동두천 만들기’매진
‘시민 모두가 다함께 잘사는 동두천 만들기’매진
  • 동두천/김명호기자
  • 승인 2012.07.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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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민자사업 유치·도로망 대폭 확충
대학유치로 수도권 명품도시로 ‘급부상’

올해들어 동두천에는 국책사업 규모의 대형 사업들이 연이어 착공되고 있다.
지난 2월 동두천의 봉재산업을 선도할 두드림 패션지원센터가 착공됐고, 6월 26일에는 1조 6천억원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착공했다.
또한 5월 23일에는 전국 5번째로 축산물 브랜드육타운이 준공되어 소요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동두천 발전은 물론 경기북부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치면서 동두천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동두천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개발의 물꼬를 트고 있는 오세창 시장에게 지난 취임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보았다.

-두드림 패션지원센터, LNG 복합화력발전소, 대학이전등 각종 대형사업 유치 총력

동두천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형 민자사업과 국도비 지원사업들이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고 이로인해 경기가 회복되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를 위해 제2 지방산업단지와 동두천 싸이언스 타워를 준공하여 100% 분양했고, 동대문 봉제업체를 유치하여 1,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두드림 패션지원센터도 지난 2월에 착공하여 2013년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6일에는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미칠 1조 6천억원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착공되었는데 공사기간 중에는 연인원 90만명이 동원되고, 2014년 준공후에는 150명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자리를 원하는 지역주민과 업체를 연결시켜 주고자 동두천 일자리 센터를 동두천 중앙역에 개소하였는데 경기도 일자리 센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수해 예방사업 적극 추진

동두천은 지난해 엄청난 수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시민들과 공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국도비 등 총 5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펌프장 등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를 지난 6월 30일 완료했다.
펌프장과 고지배수로 정비 등 개선복구 사업에 310억원, 수해복구 111개 사업에 270억원을 투자하여 중앙동과 보산동의 수해예방사업과 하천, 산림 등의 피해 복구사업을 완료한 것이다.
현재 개선복구 사업은 공기 부족으로 완료하지 못했지만 수해예방을 위한 기초 사업인 배수펌프장 용량증설, 고지배수로 설치 등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기에 이제 더 이상 동두천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일은 없을 것이다.

-국제 MTB 대회유치, 소요산 축산물브랜드육타운 개장, 소요산 확대개발과 그린관광테마파크사업 지속 추진

오세창 시장은 취임후 한결 같이 동두천을 관광과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언급해 왔다.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동두천의 첫 번째 시도는 MTB대회의 유치였다.
산불예방용으로 별 관심을 끌지 못했던 임도를 개발하여 MTB대회를 유치했고, 2011년에는 국제대회로의 격상을 통해 이제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산악자전거 도시로의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왕방산에 민자를 유치하여 추진 중인 왕방산 자연휴양림과 그린관광테마 파크사업도 한강유역환경청과의 많은 협의가 진행되어 올해내 착공하여 201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그간 생태등급 등 환경과 관련하여 인허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8월내에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허가가 승인 될 전망으로 골프장, 워터파크, 콘도 등이 조성되면 동두천의 관광여건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또한 현재 연간 100만명이 찾아오는 소요산의 관광객을 200만명으로 늘려 나갈 계획들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국비를 지원받아 건립한 축산물 브랜드육타운이 지난 5월 23일 소요산에 개장했다.
유명한 고급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요산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을 늘려보자는 복안이었는데 예상은 적중하여 소요산을 찾아 한우를 맛보고자하는 관광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동막골에 수변공원을 조성하여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고, 소요산 산림욕장과 야영장을 리모델링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소요산을 찾도록 했다.
앞으로 동막골에 야영장을 겸비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소요산 산림욕장 진입도로를 개설하여 수련원을 겸한 아토피 및 심신 치유센터를 조성하여 유입 관광객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남은 2년도 수도권 연계도로 확충

수도권과 연계되는 도로망을 조성하여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의정부까지 개통하여 평화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했으며, 구리~동두천(포천)간 민자고속도로도 7월2일 착공했고, 광암~마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시내 도로망 확충을 위해 정장로 확장, 한북대학교~무궁화 유지간 도로개설 등 31건의 시내연결도로를 개설했고, 경원선 전철 운행횟수를 늘리는 한편 시외버스 노선을 개설하여 시민들의 이동 수단인 대중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남은 2년 동안에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완전 개통하여 외곽 순환고속도로와 연계시키고 구리~동두천(포천)간 민자고속도로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연계하여 수도권과 연계되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광암~마산간도로 조기개설 추진과 국지도 39 호선 공사를 추진하여 기업의 물류비용 감소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교육지원경비 상향지원, 초,중등학교 무상급식실시, 침례신학대학 유치등 지역 교육환경개선과 평생교육기반 조성 노력

백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기반 조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중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했고, 지역 수험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수능시험을 동두천에서 볼 수 있도록 하여 지역수험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일반회계의 3%를 교육경비로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유치를 위해 지방과 수도권 대학의 동두천 이전을 추진하여 침례신학대학 동두천 캠퍼스가 조성 중에 있고, 제2, 제3의 대학과 이전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의 평생교육기반 확립을 위해 시립도서관 365일 운영, 열린 아카데미 운영, 아름다운 문화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맞춤형 교육, 노인복지관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여 평생교육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중학교 전 학년에 대한 무상급식 추진, 반환예정부지인 캠프 모빌과 캠프 캐슬에 수도권의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유치하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악취문제 해결, 녹색공간 조성 등 푸른도시, 청정한 생명도시 만들기

지역의 고질적인 악취문제 해결을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9개 축산 농가의 이전을 추진했으며 경기도내에서 제일 먼저 EM사업을 시작하여 악취제거, 신천 수질개선 등의 효과를 거둠으로써 이제는 전국적인 EM의 메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 숲 조성사업과 경원선 전철 하부공간을 경관녹지로 조성하여 녹색 휴게공간을 확충하였으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중앙로와 정장로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앞으로 신천을 살리고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신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2014년까지 마무리하고 250억원 규모의 고향의 강 사업을 추진하여 신천 전 구간을 시민 친화적인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정 브리핑, 1일명예시장등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구현, 365언제나 민원센터 개소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시장이 직접 시정을 설명해 주는 시정브리핑을 2년째 실시하고 있다.
또한 1일 명예 시장제, 시장 이동집무실 운영 등 시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달려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료법률상담, 민원인 사전방문 예약제도 운영, 야간 여권 발급의 날 운영, 민원지연율 제로화, 출장 주민등록증 발급의 날 운영 등을 통하여 시민을 위한 시민만을 위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두천중앙역에 365 언제나 민원센터를 개소하여 야간과 휴일에도 민원접수와 민원서류를 발급함으로써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총리실내에 동두천 지원 TF팀 구성 중앙과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미군 재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시의 아픔을 중앙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국무총리실에 동두천발전 TF팀을 설치하는 쾌거를 거양했다.
그 결과 총리실에서 지역 개발을 위한 18대 건의사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조기개통, 보산동 보행자 전용교량 사업비 특별교부세 지원, 복합화력발전소 미군 사격장 조기 이전 추진, 침례신학대학 대학이전 심의 조정 협의 지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보상비 배정 등을 위해 노력해 주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문제나, 중앙정부와 의견조율이 필요한 사항들은 총리실의 동두천지원 TF팀과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

-각종 문화 축제, 예술행사 개최로 문화욕구 충족 노력

지역의 대표축제인 소요단풍문화제, 락 페스티벌 등을 대한민국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K-POP의 고향 동두천”을 발간하여 동두천이 대한민국 락의 발상지이자 k-pop의 고향임을 미8군 출신 가수들의 증언과 사료를 통해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시민과 청소년 등을 위해 동두천예술제, 시립예술단 공연, 송년음악회, 청소년 늘푸름 예술제,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개최하여 시민의 문화 향수권 보장 및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 시설 확충에 주력하여 시민회관 체육관 증설, 문화원과 문화 공연장을 건립하여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산동 관광특구를 영어와 음악, 벼룩시장이 어우러지는 특성화된 상권으로 재탄생 시키고, 미군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여 동두천을 원어민 영어특구로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오세창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2년 동안, 이러한 동두천의 변화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러한 사업들을 기반으로 동두천시가 꿈만 꾸는 도시가 아닌, 실천을 옮기는 도시, 희망과 비전 있는 도시임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동두천의 멋진 미래를, 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동두천의 발전을 위해서, 지역의 경제회복을 위해서, 시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서 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