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방 국제화포럼’서 대통령상 수상
안산시 ‘지방 국제화포럼’서 대통령상 수상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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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7일 대구에서 열린 ‘2007 지방의 국제화 포럼'에서 내향적 국제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전국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자치부와 한국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주최, 232개 지방 자치단체 국제교류 관계 공무원들의 국제화 마인드를 제고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교류와 내향적 국제화를 주제로 전국 40여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울 성동구, 서초구, 강원도청, 경북도청, 경기도 부천시, 안산시, 전라북도 순천시, 전라남도 곡성군 등 8개 지자체가 최종본선에 올랐다.
외국인 밀집 거주도시인 안산시는 외국인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거주 외국인 지원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외국인들의 정착지원과 내·외국인 지역 공동체 조성 등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들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제화 포럼에서 발표를 한 김창모 외국인복지과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안산시의 노력을 제대로 평가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과 외국인 함께 편안한 더불어 사는 다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본기자
jb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