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훗카이학원대학 초청으로 특별강연
대전시장, 훗카이학원대학 초청으로 특별강연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2.07.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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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지역재생 커뮤니티와 복지만두레사업 해외홍보
염홍철 대전시장이 13일 일본 삿포로시 훗카이학원대학이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움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한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염홍철 시장은 12일 오후에 출국, 다음날 13일 오전 9시 삿포로시장을 예방해 양도시간 우호교류 방안에 대한 협의와 ‘대전 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축제를 홍보하고 훗카이학원대학 국제회의장에서 특별강연 후 당일 오후에 귀국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훗카이학원대학(모리모토 마사오 이사장)측에서 염 시장을 특별 초청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염 시장은 우에다 후미오 삿포로 시장과 시민, 학생, 교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대전광역시의 지역재생 커뮤니티와 복지만두레’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특별강연을 통해 염 시장은 최근 해외 주요 나라의 도시재생 전략과 같이 대전시 지역재생사업도 커뮤니티 주도형 의사결정방식으로 지역 내 주민?전문가가 참여한 협의체 (T/F)를 구성해 사업추진의 전 과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물리적 환경재생과 함께 문화, 교육, 복지프로그램을 병행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사례를 들어 밝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심포지움을 통해 「사회복지의 사각지대 해소방안과 원도심 활성화 및 동네 재생사업」시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환과 벤치마킹을 통해 양도시가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회복지분야 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의료관광, 도시계획과 교통분야, 생태하천과 환경도시건설 등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양 도시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2004년 우호협력관계에서 2010년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예술, 스포츠교류, 청소년 교류와 동물교환, 양 도시 축제 교환방문, 장애인 건강카페 벤치마킹, 의회협력교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국제 교류룰 추진해 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