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반딧불 정보화마을, 반짝반짝 빛나
가평 반딧불 정보화마을, 반짝반짝 빛나
  • 가펑/이상남기자
  • 승인 2012.07.08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정보화 ‘우수마을’ 선정…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경기도 가평군은 설악면 반딧불 정보화마을(엄소리)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관표창을 받은 반딧불이 정보화마을은 싱싱함과 푸르름이 그대로 간직된 농산촌마을로 마을자립화를 위해 텐트, 야생화체험 등 체험상품개발과 오디, 옥수수 등 특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일터, 쉼터, 샘터가 융합된 녹색공간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산나물 캐기, 인절미, 두부 만들기, 경운기 여행, 물놀이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 기업과의 결연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년 2000명이 넘는 체험객을 유치해 소득증대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꾀해오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노력은 주민의 경영 마인드를 촉진시켜 체험을 고려하는 품종선택과 영농으로 새로운 상품을 탄생시키고 노인 일자리가 늘어나며 소득도 올리고 애향심을 높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올해 체험객 5000명 유치, 마을수익 1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 이 마을은 올레길 산책로 조성, 체험장 정비 등을 통해 수용성을 확대하고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왔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 설악면 남쪽에 위치한 반딧불 정보화마을(엄소리)는 수려한 자연환경의 숨을 그대로 간직한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사 체험장, 물놀이장, 계류낚시터, 야영장 등을 갖춰 가족단위 휴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반딧불 정보화마을은 올 3월 정보센터를 리모텔링하고 최신컴퓨터 5대, 스마트기기 5대 등을 보강해 SNS를 활용한 홍보와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결제등 스마트 환경을 조성해 전국최초의 스마트정보화마을로 탈바꿈했다.

군 관계자 “마을 스스로 자립 운영은 물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특산물 판매와 체험관광 등 유무형의 자원을 융합해 명품마을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