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 준공식 열어
‘충주기업도시’ 준공식 열어
  • 충주/장성훈기자
  • 승인 2012.07.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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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이시종 충북도지사등 2천여명 참석
충주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부내륙권 발전의 선도를 지향하며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되어 온 충주기업도시가 국내 기업도시중 처음으로 준공식을 갖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충주기업도시 내 기업지원센터 부지에서 개최된 충주기업도시 준공식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도지사, 윤진식 국회의원, 기업체 임직원, 일반시민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충주기업도시가 중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충주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기반공사 준공은 기업도시 성공신화를 만들겠다는 참여기업의 투자의지와 시민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충주기업도시가 중부내륙권의 경제를 견인하고 대한민국의 기업도시 성공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시 주덕읍.대소원면.가금면 일원 701만㎡의 광활한 부지 위에 조성된 충주기업도시는 R&D와 첨단전자.정보 부품소재산업을 유치업종으로 하는 지식산업단지, 상주인구 2만여 명 규모의 주거단지 외에도 상업.업무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형 도시, 레저와 녹지가 풍부한 건강도시라는 개발컨셉과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놓여있는 지리적 장점으로 인해 단독주택용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으며, 공동주택용지도 10개 필지 중 5개 필지가 분양되는 등 준공단계인데도 불구하고 전체 분양률이 60%를 넘어서고 있다.

또한 지식산업용지 분양도 현재 13개 기업을 유치한 가운데 롯데음료, 코오롱생명과학, HL그린파워, 미원SC, 포스코ICT 등 5개 업체가 건축공사에 착수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기반조성이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많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마케팅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