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예산확보 노력 성과 보여
여수지역 예산확보 노력 성과 보여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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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화태·고흥영남~여수적금 연도교 계속사업 결정
돌산~화태·고흥영남~여수적금 연도교 계속사업 결정
여수~순천간 복선전철화, 700억원서 1천억원으로 증액

정기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주승용 의원의 여수지역 2008년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승용 의원 (대통합민주신당, 여수시 을)은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여수~고흥 간을 잇는 돌산~화태, 영남~적금간 연륙·연도교 사업을 조기에 준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주장했고, 두 부처에서 이를 받아들여 계속비 사업으로 확정했다” 고 밝혔다.
“계속비 사업이란 대상 사업에 대해 계속비라는 항목으로 총 사업비와 각 연도별 지출액를 미리 정해 단 한차례만 국회의 의결을 받도록 헌법 제 55조1항에 규정되어 있고, 계속비 사업으로 지정되면, 매년 예산확보를 위한 별도의 노력이 없어도 공사가 완공될 때까지 사업비가 투입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후보지와 고흥 우주항공센터 간의 연계 접근성을 높이고, 천헤의 해안, 도서관광개발 활성화 및 지역개발 촉진과 투자여건 조성이 기대되는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설 사업은 예산 확보에 대한 불안감 없이 순조롭게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 의원은 지난해도 여수~순천간 자동차전용 도로 확장사업을 이례적으로 착공 전에 계속비 사업으로 확정시켜 당초 완공 목표 2011년에서 2010년으로 앞당긴 바 있다.
이외에도 기획예산처에서 700억원으로 편성하려던 순천~여수간 전철복선화 사업을 300억원을 증액해 1천억원으로 배정하도록 했고,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에 대한 예산도 당초 건교부에서 182억원으로 편성했지만 이를 100억 원을 증액해 282억원으로 배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11월에 있을 예산심의에서 문제점를 제기할 수도 있지만, 기획예산처나 건교부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예산을 감액 편성하려는 것은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통해 바로잡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본다” “아울러 이번에 증액 협의한 사업 외에도 조기 완공을 위한 예산의 증액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증액토록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이강영기자
gy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