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간판개선시범사업’ 추진
‘중앙로 간판개선시범사업’ 추진
  • 여주/임성식기자
  • 승인 2012.07.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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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새마을금고서 주민설명회 열어
경기도 여주군은 지난 2일 여주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사업대상 구간 점포주 및 건물주, 공무원, 시공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로 간판개선 시범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21일에 간판개선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으로 점포주들이 많은 참여할 수 있는 중앙로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6월초에 시공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기본 디자인 설계 및 추진계획 등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간판개선 추진위원회 위원 및 업체소개와 행정안전부에서 제작한 간판문화 선진화 동영상 시청, 사업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으며 개별업소의 이미지에 맞는 간판디자인을 개발, 업소별 방문을 통해 주민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유명브랜드의 의류, 화장품 등 프랜차이즈 업소의 경우 점포주뿐만 아니라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디자인을 결정할 것이며, 특히 이번 중앙로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모티브로 간판디자인을 개발해 업소의 이미지를 아름다운 한글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에서 직접 상인들의 동의를 받아 전국 16개 시도별 1개소씩 선정하는 행정안전부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중앙로의 난립된 간판을 정비하고 거리의 특성과 개별 업소의 이미지를 고려한 한글간판을 제작 설치해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사업구간 점포주, 건물주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주민설명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적극 검토해 사업추진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