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바이오밸리 본격 추진
화성바이오밸리 본격 추진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2.07.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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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만㎡ 규모…경기도 산단계획 승인
경기 화성시 마도면에 바이오 제약산업의 메카가 조성된다.

도는 (주)경기화성바이오밸리로부터 산업단지 승인신청서를 받아 환경영향평가와 산업단지위원회 심의,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4일 경기화성바이오밸리(이하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바이오밸리는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 일대 174만㎡ 규모로 2015년6월 준공된다.

사업은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주)경기화성바이오밸리가 630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도는 바이오밸리에 화학물질, 의료·정밀·광학기기, 금속가공, 전기장비, 기타운송장비 등의 업종에 걸쳐 250여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바이오밸리가 조성되면 7839개의 일자리 창출과 1조4000억원의 소득유발, 1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바이오밸리 예정지는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제2서해안고속도로(시흥~평택) 마도IC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봉담~송산 고속도로도 2020년 개통할 예정이어서 입주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고 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