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공공하수처리장 운영’ 전국 최고
가평 ‘공공하수처리장 운영’ 전국 최고
  • 가평/이상남기자
  • 승인 2012.07.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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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전국 73개 시설 평가 ‘최우수’ 선정
경기도 가평군의 녹색기술과 운영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평군이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2011년도 공공하수처리장 운영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환경기초시설(하수, 분뇨, 가축분뇨 등)에 대한 시설, 공정, 운영 등 전반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여 실효성과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평가는 전국 73개(하수 61, 분뇨 및 가축분뇨 12)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차 서류,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심사과정을 거쳤다.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분뇨 및 가축분뇨)로 선정된 가평군은 유지관리계획 수립, 운영개선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시설안전, 처리장내 환경, 에너지절약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녹색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와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가평군은 포상금 200만원과 한국 환경공단 이사장 표창, 전국 생태탐방 견학(2명) 등 포상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국고보조금 우선 지원 등 각종 평가 시 인센티브도 받는다.

군 관계자는 ″가평의 축산폐수와 분뇨처리시설의 운영과 관리능력이 전국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처리시설의 최적화와 녹색기술 개발로 방류수질을 지속적으로 개선, 수질환경보전을 통해 초록가평을 이뤄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