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사회복지단체 차량 기증
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사회복지단체 차량 기증
  • 보령.부평/박상진.백칠성기자
  • 승인 2012.07.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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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협회 보령지부에…봉사활동에 활용
한국지엠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보령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봉사활동용 차량(스파크) 1대를 기증했다.

3일 오전 보령시청 광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해 이태우 한국지엠 보령공장 본부장, 박종구 한국시각장애인협회보령시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된 차량은 글로벌 경차인 시가 1천만원 상당의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1천만원 상당)로 한국시각장애인협회 보령시지부에 전달돼 봉사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시각장애인협회 보령시지부는 이번에 기증받은 차량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심부름센터(출 퇴근, 병원, 외출, 민원업무) 운영 및 일반사업 등을 위해 차량을 사용하게 된다.

한마음재단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보령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차량을 지원해 왔으며, 사회복지단체에서는 기증된 차량들을 이용해 복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복지대상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복지업무 추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된 한마음 재단은 차량 전달 외에도 저소득층 가구에 의료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장김치 담가주기, 떡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쳐가고 있어 타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5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27대, 다마스(Damas) 6대, 라보(Labo)와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 각 1대씩 총 35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번 차량을 기증함에 따라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봉사 활동용 차량으로 총 241대를 기증하였으며, 보령시는 현재까지 9대를 기증받아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