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지사 “8일 대선출마 선언”
김두관 지사 “8일 대선출마 선언”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2.07.02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남 땅끝마을서… 6일 도지사 사퇴
김두관 경남지사가 오는 8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지사는 2일 경남도청 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이 같은 대선출마 결심을 밝히고, 오는 6일까지 도지사직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4.11 총선 전까지만 해도 대선출마는 자신의 몫이 아니었다”며”민주통합당의 총선 패배가 대선에 나서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대선 출마와 지사직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김두관 지사가 이날 도의회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개인적인 이유로 지사직을 사직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사직서를 작성해 도의회 의장에 제출했다.

사직 날짜는 7월 7일로 명시했다.

따라서 그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7일 0시부로 지사직을 사임하게 된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