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이 있어 함부로 먹을 수 없어
독성이 있어 함부로 먹을 수 없어
  • 정찬효
  • 승인 2012.07.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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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나물
둥근 잎을 접으면 깔때기처럼 물 한 모금을 담을 수 있는 작은 동이가 된다고 동이나물이었다가 동의나물이 되었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은 산의 개울가나 습기가 있는 곳에 주로 자란다.

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독성이 있어 함부로 먹을 수 없는 식물이다.

언뜻 보면 맛있는 나물 곰취를 닮았다.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곰취는 뿌리에서 잎만 나지만 동의나물은 꽃줄기와 같이 자라고 가지를 뻗는다.

먹을 수 없는 나물이지만 대신 아름다운 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동의나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