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중학교 무상교육 실현”
“내년까지 중학교 무상교육 실현”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7.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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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학교운영비 203억원 지원
인천시교육청 2013년까지 중학교 무상교육을 실현한다.

그간 학부모가 부담했던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를 교육청에서 지원함으로써 중학교 의무교육이 현실화 되고 있다.

중학교 운영지원비 지원은 인천의 초대 주민직선 교육감인 나근형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2011년 1학년 학생부터 지원하기 시작해 올해에는 2학년 학생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3학년 학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2013년부터는 사실상 중학교 무상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중학교 운영지원비는 옛 육성회비로 학생 1인당 연간 약 201,000원을 납부해 왔으나, 인천시교육청은 2011년부터 1학년 학생 학교운영지원비 69억원을 지원했고, 2012년에는 1,2학년 학생 학교운영지원비 136억원, 2013년에는 전체 중학생 약 10만1천여명의 중학교 운영지원비 약 20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중학교 학교운영 지원에 소요되는 재정확보를 위해 2010년 인천시와 교육발전협력 협약을 맺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내년 중학교 운영지원비의 전면 지원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인천교육여건을 한층 더 높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