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 생산품 직거래장터 열어
자매결연지 생산품 직거래장터 열어
  • 의정부/김병남기자
  • 승인 2012.06.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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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녹양동, 곡성군 멜론·블루베리등판매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주민센터는 지난 26일 자매결연지인 전남 곡성군 생산품목인 멜론, 블루베리, 오이고추, 아카시아벌꿀, 찰옥수수, 감자, 건토란대 등 15개 품목의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주민센터 앞 마당에서 판매했다.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장터를 개설하여 양 지역(녹양동↔고달면)단체 회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사전주문 및 당일 현장판매와 배달로 주요품목 멜론 300박스, 블루베리 40박스 등 가지고 온 농산물을 모두 판매했다.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최모 주부(52)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좋고, 자매결연지인 농촌도 도울 수 있어 흐뭇하다며, 다음번에는 더 많은 품목과 수량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임종문 녹양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도.농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하여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데 노력할 것이며, 양 지역의 주민화합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