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안보현장 체험식 실습 교육 펼쳐
김포, 안보현장 체험식 실습 교육 펼쳐
  • 김포/이심택기자
  • 승인 2012.06.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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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항 함상공원서… 직장·기술 민방위대원 대상
경기도 김포시는 지난 25일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직장?기술 민방위대원 1백여 명을 대상으로 안보현장 체험식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하던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안보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민방위대원들은 함상공원과 평화누리길 철책선을 견학하면서 지역 안보의식 고취했다.

특히 부대별로 편성해 화생방전시 방독면 사용법, 심폐소생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응급처치, 주민대피유도 등 실전 위주로 훈련을 실시해 비상시 민방위 리더의 위기대응 지휘 역량을 강화했다.

민방위대원들은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이번 첫 실시한 안보현장 체험식 실습 교육에 흥미와 열의를 보였다.

함상공원 관람객 및 인근 대명항 상가 주민들도 민방위대원들의 실전 훈련에 높은 관심을 갖고 관람하기도 했다.

시청 유승환 행정과장은 “접경지인 김포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현실성 있는 민방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민방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