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도촌리 국토정중앙광장서 ‘수박축제’ 열어
전국 최고의 맛 양구수박, 축제 즐기며 맛 보세요!
국토의 정중앙인 양구 남면 도촌리 국토정중앙광장에서 27일 수박축제가 열린다.
남면주민자치위원회, 국토정중앙권역위원회, 양구수박작목반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수박축제위원회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 남사랑풍물패공연, 즉석신청 장기자랑 등 수박을 이용한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통해 모든 참가자에게 수박상품을 수여하며, 수박품평회로 챔피언 수박고르기, 수박빨리 먹기와 수박씨 멀리던지기대회를 연다.
대회뿐만 아니라 감자를 이용한 감자갈기, 전부치기 등과, 떡메쳐보고 맛보기, 수박화채 무료시식체험, “내가우주인이라면”천문대 체험, 도자기를 만들어보고 내 이름을 직접 새겨서 구워보는 도자기 체험, 우리악기체험하기, 가족단위로 훌라후프, 투호놀이, 지역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되며 신선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수박, 오이, 호박, 파프리카, 쌈류, 찐감자, 찰옥수수, 토마토, 풋고추, 아스파라거스, 민들레, 멜론, 콩, 밭, 수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여름철 건강을 위해 국토정중앙 휘모리 공원을 경유해 등산하는 봉화산 가족등반이 열리고 수지침봉사, 한방진료, 혈당 혈압 등을 체크하는 건강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양구수박은 160여농가에서 80여ha를 재배해 410여톤을 생산 6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수박경매사상 최고의 경매가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남면사무소 석성근 면장은 ‘배꼽축제와 연계해 청정지역인 국토정중앙 양구에서 가족과 함께 볼거리와 먹거리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여름휴가를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수박축제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