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시아’ 세종건설 최종 부도
‘그랑시아’ 세종건설 최종 부도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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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도급순위 191위인 세종건설이 3일자로 최종 부도 처리됐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세종 그랑시아’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세종건설이 4일 외환은행 부평지점에서 만기돼 돌아온 어음 35억원을 막지 못해 당좌거래 정지 목록에 올랐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본사를 둔 세종건설은 경기도 여주, 부산 전포동 등에 아파트를 공급해 왔으며,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공사 등에도 참여해 왔다.
현재는 공동시행 방식으로 용인 동백지구에서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91평형 타운하우스 2개단지 55가구를 짓고 있다.
세종건설은 회생신청을 준비 중이며, 오는 7일 신청한 후 추이를 지켜본 뒤 처리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