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석유회사 만든다
국민석유회사 만든다
  • 신홍섭 기자
  • 승인 2012.06.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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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회 결성..."소비자 손으로 싼 기름 공급"
국민석유회사 설립 준비위원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프레이저 스위츠 호텔에서 1차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개최했다.

국민석유회사는 현재 정유시장을 정유 4사의 독과점 폭리구조로 규정하고 비자가 뭉쳐 석유회사를 설립한 후 현재보다 20% 싼 석유를 공급한다는 개념이다.

1차 준비위는 이달까지 10개 지역 준비위원회를 순차적으로 결성한 후 10월에는 국민석유회사 설립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준비위원 1000명, 추진위원 10만명, 약정참여 100만명이 목표다.

또 인터넷에서 1인1주(1만원)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홈페이지(www. n-oil.co.kr)를 개설한지 불과 보름만에 50억원을 돌파했다고 준비위는 전했다.

약정 목표액은 500억원이다 1차 준비위는 1000명의 준비위원, 10만명의 추진위원, 100만명의 약정참여를 목표로 뛰고 있으며, 각 지역 조직 결성을 8월말까지 끝내고 회사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1차 준비위에는 이윤구 전 적십자 총재, 전득주 녹산학술재단 이사장, 정동익 4월혁명회 상임의장, 김재실 전 산은캐피탈 회장, 윤종웅 전 하이트맥주 CEO, 이팔호 전 경찰청장, 임진택(창작 판소리), 조세현(사진작가),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고문, 이부영 한국교육복지포럼 상임대표, 이주헌 전 새누리당 의원, 안경률 새누리당 전 사무총장, 이인영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설훈 통합민주당 의원, 민병두 통합민주당 의원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