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특성화된 교육시스템 빛났다
가천대, 특성화된 교육시스템 빛났다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6.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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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설계.경영학과 학생 전원 조기 취업
대졸 취업난속에 가천대 소프트웨어설계.경영학과 학생 전원이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졸업 전 취업을 약속받고 있다.

가천대는 소프트웨어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 소프트웨어설계. 경영학과를 개설, 올해로 개설 3년째를 맞고 있다.

첫해 입학생은 45명으로 군입대 휴학중인 학생을 제외한 첫 졸업 예정자는 20명으로 4월 현재 현재 국내 대기업인 LG전자, LG CNS와 중견기업인 다우기술, 한글과컴퓨터 , 와이즈넛 , 아이컴피아에서 18명의 학생들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중 4명은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있어 사실상 대부분 취업이 확정됐다.

현재 3학년 학생들중 4학년이 되기 전 학과에서 추천을 해주면 서류전형을 면제하고 회사별로 정해진 인턴과정을 거쳐 채용을 보장하는 형식이다.

이처럼 졸업 전 채용이 보장된 것은 가천대학교 소프트웨어설계.경영학과만의 특성화된 전공 커리큘럼 등 훌륭한 교육시스템과 우수 교수진의 철저한 학생 관리등이 기업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다른 학과와 달리 1학년 1학기 때 부터 전공수업을 시작하여 매학기 3강좌 이상의 소프트웨어와 경영 관련 전공필수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관련 전공학점을 78학점, 기술경영전공학점을 12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또 산업체 방문은 물론 매주 산업체 임원을 초청, 현장 이야기를 듣는 ‘IT 세미나 강좌’를 개설하고 인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다양하게 진행하며, 지각, 잡담, 조퇴 모두 결석처리하고 수업시간에 핸드폰 소리가 울릴시 퇴장, 지정좌석제 운영 등 엄격한 수업규칙도 갖추고 있다.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학교의 장학금 지원도 눈길을 끈다.

우수인재선발을 위해 입학성적 수능반영영역 1.8등급이내 신입생에게 4년간 전액장학금 및 매달 30만원의 학업보조비를 , 정시 최초합격자중 수능성적반영 2.2등급이내 신입생에게는 1년간 전액장학금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가천대 소프트웨어설계, 경영학과는 21일 비전타워에서 기업체 임원, 인사담당자와 소프트웨어관련 부서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설계·경영학과의 날’ 행사를 열고 1학기동안 준비해온 팀별 학기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학생동안 한학기 동안 공부한 모바일 프로그래밍, 그래픽스, 소프트웨어공학, 자바 프로그래밍 등 전공과목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