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7회 청소년의회 개원
평택시의회, 제7회 청소년의회 개원
  • 평택/이용화기자
  • 승인 2012.06.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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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7회 열어…7개교 235명 참여
경기도 평택시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7회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7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청소년의회는 지난 18일 송탄제일고등학교 19일 송일초교, 20일 복창초교에 이어 22일 평택여자고등학교 등에서 진행하며, 한광여자고등학교와, 평택초교, 평택여자중학교는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으로 총 7개학교 2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청소년의회에 제출한 안건으로는 송탄제일고등학교 ‘스쿨존 청소년먹거리 보호 조례안’, 송일초등학교 ‘문구사 불량식품 판매금지에 대한 조례안’, 복창초등학교 ‘깨끗한 학교 만들기 조례안’, 평택여자고등학교 ‘청소년 고용관련 고용주의 근로조건 명시에 관한 조례안’, 한광여자고등학교 ‘스마트폰 어플 연령 등급제에 관한 조례안’, 평일초등학교 ‘학교앞 사행성 게임기 설치금지 조례안’, 평택여자중학교 ‘교내 휴대전화 자율수거에 대한 조례안’ 등이다.

청소년의회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안건을 가지고 청소년의회 의장, 의원, 의사담당 등의 역할을 맡아 개회식, 안건상정, 제안설명, 토론, 의결 등을 직접 진행해 보는 모의 의회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하며, 민주적인 토론방식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의한 민주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종수 의장은 “청소년의 눈높이로 바라본 사회문제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보는 의회민주주의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세상을 보는 넓은 안목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