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한국프레스센터서 위촉식 가져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행사 총감독으로 임권택 영화감독을 위촉했다.
이날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위촉된 임권택 감독은 1962년 영화감독으로 데뷔, 서편제, 씨받이, 춘향전 등 주로 한국적 정서를 필름에 담아냈던 거장으로 그동안 대종상, 칸영화제 등 다수의 국내외 감독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영화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임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3번째 개최되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의 개폐회식은 그동안의 여타대회에서 보여주었던 물량과시나 화려함이 아닌 감동과 배려를 통해 40억 아시아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30여명의 총감독 후보자를 개.폐회식 자문위원회에서 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검토, 추천하여 최종적으로 임권택 감독을 선임했으며, 임감독은 2013실내,무도AG 및 2014 인천AG 개폐회식 총감독을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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