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정저우 주 4회 취항
대한항공, 중국 정저우 주 4회 취항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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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3일부터 인천~정저우 노선에 주 4회(월, 수, 금, 토) 항공편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정저우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187석 규모의 B737-900 항공기다. 출발은 오후 2시50분 인천을 떠나 오후 4시20분 정저우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5시2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25분 도착한다.
정저우는 황하 중류지역에 위치한 하남성 성도로 중국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철도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다. 중국 무술영화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소림사로 가는 관문으로 유명하다. 또한 롱먼(龍門)석굴로 유명한 뤄양(洛陽), 포청천의 고장 카이펑(開封)과 함께 하남성의 3대 고도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정저우 직항편이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대한항공이 중국에 취항하는 도시는 모두 2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