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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는 농촌을 만들자
찾아오는 농촌을 만들자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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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농촌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항상 어렵고 위기에 처해 있다는 말부터 시작한다. 국민의 안정적인 식량을 생산하고 자연환경이 잘보전 되어 있기에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한국농업의 붕괴가 예상되는 한·미 FTA 등 전면 개방시대를 맞아 우리 농업·농촌에 가장 절실한 것은 피해 최소화 대책과 장기적인 계획과 활력을 힘써 찾는 일이다. 산업화·도시화의 진행중에서 불가피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우리 농촌사회는 계속되는 정책 혼선과 패배주의 만연으로 마을 공동화 등 희망보다는 희망이 없는 국한의 상황에 처해있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들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막연하게 느끼기는 하지만 실질적 으로는 자발적 지원과 실천의지는 미미하며, 극단적 농업경시풍조에 더해 심지어는 농업이 경제성장에 걸림돌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팽배해 있다.
이처럼 국내외에 우호적인 지지자들이 적은 최악의 상황에서 성장동력을 얻자면 먼저 사업 주체인 농민들 자신부터 자긍심을 갖고 살길을 모색해야 한다.
영세 소농인 우리 농업이 당장 선진국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는 어렵지만, 고품질·안전 농산물과 유통시스템의 개혁으로 국민 신뢰를 높이고 감동농업으로 승부한다면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다. 30여년 동안 농업인구가 4배 이상 감소했지만, 농업생산액은 8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이 잘 말해주고 있다.
특히 각기 특성을 최대한 살린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장과 공무원들의 열성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농업·농촌은 그 자체가 향토자원이요, 상품이라는 인식전환과 전원 휴식공간으로서 잘 가꾸며 보전하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미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는 한계를 넘은 만큼 제2새마을운동으로서 농촌사랑운동과 1사1촌운동의 공감과 실천이 현실적인 대안 이라고 생각한다.
농촌사랑운동은 도시가 일방적으로 농촌을 돕는 일방향의 운동이 아니라, 서로가 오가며 정을 쌓고 농촌과 도시가 서로돕는 운동이다. 이운동은 그동안 기대 이상으로 국민들의 지지와 협력을 얻고, 양극화현상을 극복하여 국민화합에 큰 기여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시작은 미약하게 출발했지만 이제는 창대한 발전으로 가기위한 비전을 가지고 농촌사랑운동의 단계적인 접근과 추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발상을 전환하고, 농업인들을 지도하는 행정, 생산자 단체가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도시민과 함께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제는 애국심에만 호소하는 농촌사랑운동은 열매를 맺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도시에서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제2의 인생찾기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주말을 이용해서 농업의 현장에서 농업경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영능력을 배우며 미래를 준비할수 있도록 지원육성을 해야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촌문화를 배우고 체험할수 있도록 학교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하여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제 농촌은 도시의 발전에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어려운 모습이 아닌 새로운 희망과 생명력을 찾을수있는 공간으로 재인식하고, 농촌이 가진 장점과 도시의 장점을 서로 접목하여 진정한 상생을 도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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