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9일 고잔신도시 30블럭·37블럭서
경기도 안산시(시장 박주원)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단원구 고잔 신도시 30블럭과 37블럭에서 ‘그리움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도심 속 해바라기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제5회 안산건강축제와 더불어 전국인라인 로드트랙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철 협궤레일 주변 등 관리소홀로 방치됐던 땅을 시민과 함께 해바라기 꽃밭으로 조성, 이로 인해 시민들이 하나로 화합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아마추어 해바라기 대회와 해바라기 꽃밭 걷기대회, 훌라후프 돌리기 대회 등이 준비돼 있으며 금연,음주,비만 등 건강을 체크하는 체험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리움’이라는 해바라기의 꽃말을 인용한 이번 축제에 팔도에서 몰려든 시민들이 안산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안산 시민으로서의 정주의식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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