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신설연장 정책세미나’ 개최
‘광역철도 신설연장 정책세미나’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08.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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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북부 광역철도신설연장추진위원회, 국회도서관서
경기중북부광역철도신설연장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강성종, 고조흥, 문희상, 정성호 국회의원과 김문원(의정부), 박윤국(포천), 임충빈(양주) 시장은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경기 중북부권 광역철도 신설연장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의정부시·양주시·포천시를 아우르는 경기중북부권 차원에서 철도 신설연장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재원조달 방안을 함께 강구함으로서 실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린 것.
배기목(대진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의 발제는 류시균 박사(경기개발연구원 교통정책연구부 연구위원)가 맡고, 지정토론자로는 강성종 국회의원, 박윤국 포천시장, 김화동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 김수곤 건설교통부 광역교통정책팀장, 조경행 경기도제2청 교통도로국장이 나섰다.
추진위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성종 국회의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3개시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원은 이번 세미나가 끝나면 국회의원들과 함께 건설교통부장관을 만나 광역철도 신설연장을 재차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광역철도 신설연장에 필요한 근거 및 재원 마련을 위해 정부 상위계획에 반영, 대선 공약에 반영, 장암 차량기지 이전추진, 대규모 개발사업시 철도위주의 광역교통개선 수립, 포천 신도시 확대 지정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올해 정기국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을 반영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철도 신설연장을 추진하지 못하면 광역교통개선대책비는 모두 도로에 투자될 것이고, 경기중북부권의 교통대란은 불가피 하다며, 대규모 개발사업이 2012~2015년 사이에 대부분 완료되기 때문에, 그 이후 철도 신설연장을 추진해도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6월 20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중북부지역 철도연장을 위한 공개제안서’를 전달하고, 25일 의정부시·양주시·포천시의 국회의원, 시장, 시민단체에 (가칭) 경기중북부 광역철도 신설연장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 7월 18일 ‘경기중북부광역철도신설연장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김병남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