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버팀목이 될‘서민금융지원센터’
서민경제 버팀목이 될‘서민금융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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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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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엊그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립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 영세민을 포함한 경기도내 서민을 위한 전문 금융지원상담센터로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각각 설립되었다.

이번에 설립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그 동안 운영하여 오던 365경기도 언제나민원실의 서민금융지원창구를 보강, 확대 개편한 것이다.

서민 전문 금융상담센터가 개소됨으로서 금융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민 소상공인 등 서민들이 질 좋은 금융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획기적이다.

서민을 울리는 각종 불법 사금융에 대한 상담 및 해결, 전환대출, 신용회복 등에 대한 상담 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에도 나서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 보도에 따르면(6월14일16면) 경기도는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및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3일 수원역 365언제나 민원센터 내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금융에 대해 잘 몰라서 피해를 입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지원제도, 불법사금융 피해상담 및 구제, 고금리 사채의 저금리 전환대출,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에 대한 원스톱 상담과 피해구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른바 경제 약자인 서민을 대상으로 한 서민전문 금융상담센터인 것이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기존 “수원역 365언제나 민원센터”와 “의정부역 365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에서 운영해오던 서민금융 지원업무에 인력과 기능을 보강하여 확대 개편하여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

특히 수원역 센터는 기존 한국자산관리공사 2명이 업무를 수행하였으나, 이번에 금융감독원과 경기신보재단 직원을 추가로 배치하여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경기도는 지역이 넓고 금융 수요도 많지만 금융관계 지식이 부족한 서민들이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는 지금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틈새를 이용한 불법 사금융업자들의 횡포로 신음하는 서민이 비일비재하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세터는 이같은 서민들의 애환을 보듬기 위한 기구라하겠다.

성공하여 서민 경제의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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