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회사원 2명 살인사건 용의자 3명 검거
女회사원 2명 살인사건 용의자 3명 검거
  • 신아일보
  • 승인 2007.08.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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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발생한 20대 여성 회사원 2명 살인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0대 실종 여성 회사원 2명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30일 새벽 2시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용의자 송모씨(38) 등 2명, 오전 6시30분께는 박모씨(35)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살해당한 피해여성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사건 당일 택시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들은 모두 피해 여성들과 모르는 사이였으며, 택시기사인 송씨의 회사 택시와 렌트카 등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 3명을 용산경찰서로 이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검거과정에서 이들의 도주를 도운 송씨의 회사 동료를 함께 붙잡았으나 이 남성이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는 좀 더 확인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양경섭기자 k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