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한국의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한국의
  • 신아일보
  • 승인 2007.08.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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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배울수있는 교육기관 마련돼야
고재희 전남경찰청 외사계

국제결혼 가정(다문화 가정) 증가로 인해 이들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문화, 언어, 생활양식 등 체계적인 교육기관의 부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제결혼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 정확한 언어습득기회가 상실되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 한국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한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려워 이들이 성장하여 성장기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도 집단따돌림 이른바 왕따 등의 피해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사회부적응이 장차 이들을 범죄자로 될수 있는 우려는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차원에서는 각 지치단체별로 우리나라에 대한 언어, 사회, 풍습, 예절 등 전반적으로 한국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는 기관을 개설하여 혼인귀화 외국인 주부 및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온전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방안을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