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지주사 전환 시기조율중”
국민銀 “지주사 전환 시기조율중”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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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진출 대해서는 인수가 임박했음 시사
지주사 전환 종합금융그룹으로 변신할 것 천명

국민은행이 지주사 전환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변신할 것임을 천명했다. 우선 증권사 인수를 마무리짓고 금융자회사 보강를 통해 은행과 비은행 부분의 균형발전과 복합비지니스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지주사 전환을 검토하는 국민은행의 복안이다.
김기홍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은 29일 오전 호텔신라에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초청세미나에서 “시중은행 빅4 중 국민은행만 지주회사가 아닌데 자본시장통합법이 발효돼 소비자들의 수요가 바뀌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갖추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현재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운용부문에 대해 그는 “(국민은행의) 자산운용은 사이즈가 작아 경쟁력이 없다"며 “자산운용의 경우 기회가 있다면 M&A를 통해 규모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 진출에 대해서는 인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증권사 인수를 통해 은행과 증권의 연계계좌, 투자은행(IB) 부문의 보강, 브로커리지 등 단순업무가 아닌 웰스매니지먼트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