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 모색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 모색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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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구역청, IBC포럼 국제세미나 참가
오는 30일까지 강원도 용평서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문희)은 재단법인 IBC포럼 주최로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용평에서 개최되는 국제세미나에 참가해 주제 발표 및 토론에 나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 모색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남덕우 前 국무총리, 김만제.이승윤.진념 前 부총리를 비롯한 경제원로를 주축으로 구성된 IBC포럼 위원과, 국회의원,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 경제자유구역청장, 국내외 기업대표,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2004년 발족하여 해마다 경제자유구역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는 IBC포럼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일랜드의 성공사례를 청취하고,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의 문제점과 한계를 짚어본 후, 경제자유구역이 국가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시적 성과를 위한 실천적 방안이 무엇인지? 그리고 추진체계 및 법적.제도적 여건의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각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이 있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투자촉진과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 근본취지에도 불구하고 제도의 완성도 측면에서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충분한 개발면적 및 산업용지 확보와 중앙정부의 지원 확대와 제도적 장치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특히 지정토론자로 나선 김문희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의 추진체계 및 법적.제도적 여건의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관련 정책의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인적네트워킹를 강화하여 경제자유구역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국가적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04년 3월 개청이후 지금까지 달성한 41건, 45억불이라는 투자유치성과를 거둔 구역청이 더 나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중심 실현을 지향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설립 취지에 걸 맞는 정부의 선택과 집중의 경제논리에 의한 폭넓은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이러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부 설득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 노력의 성과가 기대된다. 박민언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