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동푸드마켓 공모사업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15개 푸드뱅크가 선정됐으며 인천에서는 중구 푸드뱅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동푸드마켓 사업은 지역적.지리적인 이유로 기부식품 등 복지 서비스의 혜택이 부족한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푸드뱅크 차량을 활용한 식품운반을 통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주민센터 주변으로 직접 찾아가 전달하는 복지서비스이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식품 및 유류비는 CJ나눔재단에서 월 500만원의 식품과 S-OIL에서 월 40만원의 차량유류비를 후원하여 9개월간 시범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2일 율목동 주민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진 이동푸드마켓은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이용자의 편리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 등의 장소에서 3~4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골라 가지고 가면 된다.
구 관계자는 “중구의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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