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자산·부채 모두 늘었다
코스피 상장사,자산·부채 모두 늘었다
  • 전민준기자
  • 승인 2012.06.11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분기 유동비율 114.96%...전년말보다 소폭 증가
코스피 상장사들의 유동자산 및 유동부채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68개사 중 635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말 유동비율을 산출한 결과, 유동자산은 440조3304억원으로 전년말대비 3.18%, 유동부채는 383조7억원으로 3.12% 각각 증가했다.

기업의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인 '유동비율'은 114.97%로 전년말 대비 0.0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단기 채무지급능력을 판단하는 분석지표로 주로 사용된다.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상환능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S&T홀딩스로 유동비율이 5만357.6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CS홀딩스(6053%) ▲다함이텍(4335%) ▲평화홀딩스(2243%) ▲아모레퍼시픽그룹(1531%) 등이 유동비율 상위사로 집계됐다.

유동비율이 많이 증가한 회사 역시 S&T홀딩스(1만7973%포인트 증가)를 중심으로 평화홀딩스(2080%포인트 증가), 한국전자홀딩스(881%포인트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