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계 피서철 사고없이 마무리
올 하계 피서철 사고없이 마무리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7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경찰청, 특별수송기간 운영 결과 발표
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은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기간인 지난달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해양경찰청 및 전국 12개 해양경찰서에 특별수송 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여 337만여명(여객선 190만명, 유도선 147만명)을 안전하고 수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특별수송 기간중 여객선, 유도선을 이용하여 섬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년에 비해 잦은 안개, 장마 및 집중호우 영향으로 이용객은 오히려 전년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지역은 없었으며 인천은 약 2% 감소했고, 완도는 30%로 가장 많게 줄었다.
또 태안, 군산, 목포, 속초등은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양경찰은 특별수송에 대비하여 여객선, 유·도선 안전관리를 위해 사업자를 포함한 관계기관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선착장등 사업장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또한 특별수송 기간중 전국의 주요 여객터미널 및 선착장에 안전관리요원 500여명을 배치했으며, 100개 주요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시켜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