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 건강증진의원 이대일 원장
  • 승인 2012.06.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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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 건강관리

 오늘날 구강 건강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요소라고 할 수 있으며, 전신 건강의 일부로서 합리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MEDICHECK(원장 이대일)는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치과 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 건강관리 정보 제공에 나섰다. 
  이대일 원장은 구강을 구성하는 여러 조직기관 중 핵심적인 기관은 치아로서, 구강 건강을 증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는 치아의 씹는 기능과 발음기능 및 심미기능 등의 세 가지 기본기능이 적절히 발휘되도록 집중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치아 수명 연장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는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였다.

<구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

◇ 치아우식증(충치)

치아우식증은 식사 후 음식물 찌꺼기 등이 치아 표면에 부착되어 입안에 존재하는 세균이 산을 발생시켜 치아를 파괴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산이 치아를 상하게 함으로 식사 후 즉시 칫솔질을 함으로써 세균의 작용을 억제해 충치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치아우식증은 올바른 칫솔질, 충치 유발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 조절방법, 치면열구전색(홈 메우기), 불소이용법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식사 및 간식 후 3분 이내 3분간 양치하고, 가족들 각자 자신의 칫솔을 사용하며, 2~3개월에 한 번씩 칫솔모가 닳고 벌어졌으면 곧바로 바꾸고, 치약은 불소가 들어 있는 것을 선택하여야 한다.
또한,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완전한 청소가 불가능하므로 치아 사이 접촉부위까지 음식물 플라크를 제거하기 위해 하루에 한 번 치실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 치주병(잇몸병)

잇몸병은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다.
치은염은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피가 나는 등 잇몸에 한하여 일어나는 염증으로 더 진행되면 치아의 지지조직이 손상되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은 치아를 뽑게 된다.
잇몸병은 세균에 의한 감염질환의 일종으로, 과로 또는 스트레스 등으로 말미암아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악화하기 쉬우므로 균형 잡힌 식생활과 충분한 수면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담배는 잇몸 건강을 해치고, 잇몸의 염증을 악화시키며 깊은 치주낭을 만드는 경우도 많으므로 구강 건강을 위해 금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치경부마모증

치경부마모증은 치아와 잇몸의 경계가 V자 모양으로 파여 있는 증세로, 과도한 칫솔질로 때문에 약한 치아 부위가 쉽게 노출되거나 잇몸병의 진행으로 치근이 노출됐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치경부마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모제가 적절하게 배합된 치약을 사용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해야 한다.

◇ 구강 질환 관리

사람의 구강에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조직병 이외에도 구강암, 치경부마모증, 반점치아, 선천성 기형 및 직업성 구강상병 등 다양한 병이 발생한다. 구강 질환의 관리는 정기적인 구강 검진 및 교육을 통하여 구강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국민의 구강 건강수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 구강건강을 위한 10가지 수칙
1. 식사후와 잠자기전에 반드시 이 닦기
2. 이를 닦을 때는 위 아래로 깨긋이 닦기
3. 충치예방을 위해 일정농도의 불소가 들어 있는 물을 마시기
4. 단 음식을 적게 먹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기
5. 젖니를 잘 관리해 덧니 발생 예방하기
6.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구강건강진단을 받기
7. 정기적으로 스케일링 받기
8. 이쑤시개 사용을 자제하고 치실사용을 습관화 하기
9. 병마개 따기 등 치아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말기
10. 치아착색, 입 냄새, 구강암 등의 예방을 위해 금연하기
<참고자료.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 치과 건강상식 中>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MEDICHECK(원장 이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