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만개 창출 실업률 6%대 이하 유지”
“일자리 1만개 창출 실업률 6%대 이하 유지”
  • 김상현기자
  • 승인 2012.06.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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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고용복지 실현 위해 안정된 일자리 창출이 중요”

청년희망일자리 ‘뉴딜 정책’사업에 총 880억원 투입
대학-특성화고-기업등과 협력적 거버넌스 체제 구축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신아일보 창간 10주년을 맞아 한국기자협회에 가입 명품신문으로 재 탄생한 것으로 축하 하며, 앞으로도 독자 중심 주의를 실현하는 언론으로써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김관용 지사는 본지 창간 10주년 기념 특별 인터뷰에서”도민이 여가를 선용하고 삶의 격을 높일 수 있는 고용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정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2012년 청년희망일자리 ‘뉴딜 정책’ 기본방향과 추진전략 사업에 총 사업비 880억원을 투입 청년친화일자리 위해 산.학.관 협력을 통한 일자리, 문화·스포츠일자리, 학력무관 일자리, 정보화 일자리등 1만개 창출과 실업률 6%대 이하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희망 일자리 1만개 창출에 대한 도지사의 기본방향은?
경북도는 지난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비 642억원을 투입하는 등 도정의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 4분기 청년실업률은 6.4%로 연초 실업룰 10.2% 전국 실업률 7.7%, 전년보다 3.8% 낮아지는 등 지역의 청년고용사정이 개선 됐다.

특히 비정규직 문제, 대.중소기업간 격차, 소득의 양극화, 고용없는 성장시대 진입 등 어려웠던 대내외의 고용여권들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의 청년실업룰 6.4%는 전체 실업률 2.0 보다 상대적으로 높을 뿐만아니라 지역대학의 취업률 또한 60.3%(‘11년 전국 58.6%)에 머물고 있는 만큼 청년 일자리가 시급하다고 보고 금년에도 대외적 여건이 비록 어렵지만, 청년일자리 1만 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2012년 청년희망일자리 뉴딜정책에 총 880억원을 투입 10대분야 55대 시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0대 전략분야는 △청년의 도전정신을 창업일자리로 연결하고, △공생발전을 위한 고용채용, △대학중심 글로벌 일자리창출, △비정규직·중소기업일자리 지원, △미래사업인재양성, △고용창출력 높은 사회적일자리 확대,△문화스포츠 일자리창출, △공공부분 청년일자리증원, △정보화 일자리 확산, △스마트 매칭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다.

도는 이러한 계획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 도청 정문에 ‘취직좀하자’ 뒷면 ‘일자일 우리의 책임’ 이라는 구호를 붙여 전 도민의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 산·학·관 연계 미래산업 인재양성 계획은?
청년 일자리는 미래 산업과 연결이 되어야 가장 바람직하다.

그래서 산업의 미드필드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산업인재 양성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미래산업 인재양성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모두 7개 사업에 55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청년일자리 637개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산·학·관이 연계하여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인력을 양성 하기 위한 ‘지디 - 브릿지’ 사업을 통해 100명의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은 채용에 나선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감안해서 지역 특산화 사업으로 ‘글로벌 원전 기능 인력 양성 사업단’을 구성 운영해 60여명의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이 저소득 취약계층 230여명의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취업능력을 고취해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공모사업을 통해 특화사업, 포럼사업, 연구사업, 패키지사업등 4대 분야에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232명의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어업 경영인 육성을 위해 ‘경북 마이스터대학’과 ‘’농민사관 학교’의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 인력 15명 정도를 채용한다.

특히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산·학·관이 연계하여 지역별 건강 매니저 73명을 배치하며 생애주기별, 대상자별로 예빙 증심의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와 시군 봉사센터에 48명의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를 배치하여 자원봉사 분위기도 확산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해 나간다.

■ 삶의 격을 높이는 문화.스포츠 일자리 창출은?
도민이 여가를 선용하고 삶의 격을 높일 수 있는 고용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와 스포츠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

문화.스포츠 일자리는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함께 고용창출력이 높은 분야인 만큼 경북도는 135억원을 투입하여 공예업체 인턴사원, 문화콘첸츠사업, 마을도서관 운영등 8대 시책을 추진 823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하여 지역의 스토리텔링 문화자원국을 발굴, ‘문화공연콘텐츠’를 제작·공연 함으로써 공연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300여 개의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

또한 주 5일 수업의 전면 실시에 따라 농어촌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마을 도서관 운영”하고, 지역 주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작은독서관 운영’을 통하여 30여명의 청년 미취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182명의 ‘생활체육 지도자’를 배치하여 생활체육의 확산을 통한 체육참여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국익분야의 예술강사’ 175명을 학교방문 교육을 실시토록 하는 한편,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농어촌 지역에 46명의 ‘농어촌 체험마을 사무장’을 채용.지원토록 하고, 지역 축협과 연계한 ‘쇠고기 이력제 청년인턴’ 사업(25명)도 지속추진해서 건전한 축산 유통문화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에서 의무적으로 청년을 고용토록 하는 ‘로제타’ 와 관련 내용의 조례도 제정 중에 있는 등 제도적인 부분도 보완을 해나갈 계획이다. 

 


■ 실력중심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고졸 채용 활성화는?
청년실업은 경기순환 외에 고학력의 사회구조적 현상에도 기인하고 있는 만큼, 경북도는 고졸자에게도 충분한 취업기회를 부여해서 고학력화 구조를 적극해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고졸자 채용, 민간기업 고졸자 채용 확대, 마이스터고 확대, 고졸 중심 중소기업 인턴 확대, 고졸자 채용 박람회등 5대 시책 추진에 122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930여개 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먼저 공공기관이 선도하고 민간에 이를 확대 한다는 방침에 따라 당장 올해에는 시군.도 교육청을 중심으로 9급 기술직과 기능직 33명을 ‘고졸자로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은행, 농협 등 지역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들 기관에서 올해 처음 72명 정도의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산업수요에 맞는 현장 교육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비 122억원을 투입.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교의 ‘마이스터고를 운영’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한편 ‘고졸자 중심의 현장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즉석 특성화고 생을 채용하는 등 고졸 채용이 범사회적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분위기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 미래정보·지식사회 진입에 대비한 정보화 일자리 확산은?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고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s/w 중심의 정보화 부문 일자리 창출 또한 중요한다.

경북도는 사업비 122억원을 투입 인터넷 선생님을 배치 지원하고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 배치, IPTV 기반 문화관광 글로벌 방송 기반 구축사업 등 7대 정보화 시책을 통해 청연 일자리 246개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IPTV기반 문화관광 글로벌 방송기반구축 사업’은 38억원을 투입하여 지역의 풍부한 불교 , 유교, 가야 등 우수한 문화콘센츠를 관광정보화 산업과 연계하고 청년일자리로 엮어낸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식경제부로 부터 기획대상 과제로 선정되어 국비 30억원도 지원을 받게 되는 사업으로서 앞으로 직접적인 운영 일력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분야의 유발 일자리도 크게 기대된다.

이 외에도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광대역가입자망 종합정보통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청년정보화 일자리 30여개를 창출하고, 줌인 경북구축. 운영사업, ‘경북도 모바일 앱 서비스 개발구축’사업도 진행한다.

아울러 정보통신 기술이 있는 청년미취업자 10여명을 ‘정보화 강사로 채용’ 하여 정보화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층,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도 지속 실시한다.

■ 청년 창업사업 5대 시책사업 추진에 대해?
우선 청년 창업사업 5대 시책을 추진 한다.

 
청년CEO 성공 창업프로젝트, 우수창업 보육센터 지원, 창업보륙센터 확장, 135억원을 투입, 1천5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청년CEO 성공 창업 프로젝트’는 기술지식등 청년들의 좋은 아이템과 도전 정신을 새로운 창업일지라도 이어 질수 있도록 한다.

금년 목표는 지난해 합동평가 시상금(5억원)등 28억원을 투입해 모든260여 개의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고 일자리 1.040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 101억원을 투입하여 대학내 ‘우수 창업보육 센터’에 대한 지원과 함께 창업선도대학을 중심으로한 ‘창업보육센터 확충’ 사업을 통하여 창업보육간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도 높여 나간다.

이외에 ‘벤처 창업동아리 지원, ‘소셜벤처사업’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청년들의 착한 창업의 꿈이 일자리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청년실업의 원인은 경기 순환적이라기 보다 사회 구조적 요인에 더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청년일자리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실효성을 확보 할 수 있다”면서 도는 “지역대학과 특성화고, 기업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제를 단단히 구축, 청년실업이 완화될 수 있도록 금년에도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