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규의 한국 성씨를 찾아서48-하동정씨(河東鄭氏)
정복규의 한국 성씨를 찾아서48-하동정씨(河東鄭氏)
  • 정복규
  • 승인 2012.06.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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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직공 국룡파 정도정, 정승공 응파 정응
지부사공 손위파 정손위 등이 각각 시조
정인지.정여창.정주영.정몽구.정몽준 등

하동정씨는 본관을 같이 하면서 시조를 달리하는 3계통이 있다.

밀직공 국룡파는 평장사에 오른 정도정(鄭道正)을 시조로 한다.

그 후 후손의 기록이 없어 고려 때 문하시중을 지낸 후손 정석숭을 1세조로 10세 정인지, 12세 정여창 등으로 이어져 왔다.

정승공 응파는 고려 덕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도첨의좌정승 등을 지낸 정응(鄭膺)을 시조로 하고 6세 정희(鄭熙), 7세 정초(鄭招)로 이어져왔다.

지부사공 손위파는 고려 숙종 때부터 명종 등 5왕조에 걸쳐 벼슬을 하여 문하시중을 지내고 하동백에 봉해진 정손위(鄭遜位)를 시조로 하고 있다.

고려 말 정지상은 원나라에 왕래하다가 강릉대군(뒤에 공민왕)을 시종하고 공민왕 때 판사에 이르렀다.

정지연은 밀직부사였던 정국룡의 아들로 중국어에 능했다.

충열왕 때 중랑장, 좌상시를 지내고 충선왕 때 동지밀지부사를 거쳤다.

정인지는 1414년 문과에 장원 1425년 직제학에 올랐으며 1427년에는 문과중시에 장원급제한 수재였다.

1453년 계유정난에 수양대군을 도와 우의정에 승진하고 정난공신 1등으로 하동부원군(河東府院君)에 봉해졌으며 1455년 세조 즉위 후 영의정에 올랐다.

정인지는 천문, 역법(曆法), 아악 등에 관한 많은 책을 편찬했다.

특히 성삼문, 신숙주 등과 함께 훈민정음 창제에 공이 컸으며‘용비어천가’를 지었다.

정주영(鄭周永,1915~2001)은 한국의 기업인이자 정치인이다.

호는 아산(峨山)이며, 현대그룹의 창업자 겸 명예회장이며 자수성가한 기업인의 전형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인물은 정문순(주일총영사), 정몽우(고려산업(주)사장), 정몽윤(현대해상화재(주)사장), 정몽준(국회의원), 정문채(국회의원), 정몽헌(현대전자(주)사장), 정비석(소설가), 정봉일(서울대교수), 정병조(성균관대교수), 정구현(시립마포병원장), 정남(국회의원), 정남채(남미도예사회장), 정덕기(충남대교수), 정득만(육군소장), 정두석(동국대총장,태고종종정), 정나채(대영토건(주)부회장), 정몽구(현대자동차서비스(주)회장), 정몽근(금강개발(주)회장), 정문도(현대종합상사(주)회장), 정명래(부장검사), 정순영(현대시멘트(주)회장), 정상영(금강(주)회장), 정승익(동양시멘트(주)상무), 정성태(국회의원), 정원민(해군중장), 정현경(국회의원), 정병학(국회의원), 정창국(서울대교수), 정창범(건국대교수), 정창희(서울대교수), 정순민(육군소장), 정석해(숙명여대총장), 정영빈(충남대교수), 정익성(국립도서관장), 정용현(합동통신편집국장), 정원혁(육군소장), 정원훈(외환은행전무), 정진기(매일경제신문사장), 정종규(국도(주)회장), 정직래(국회의원), 정주상(서예가), 정재설(농림부장관), 정준석(한양대교수), 정천수(중앙일보국장), 정찬영(정내과병원장), 정태규(변호사), 정태현(의학박사), 정해국(가톨릭대교수), 정한숙(소설가), 정해준(국회의원), 정형택(육군소장), 정경한(해군준장)씨 등이 있다.

(무순, 전 현직 구분 안 됨) 본관 하동(河東)은 경상남도 하동군의 지명이다.

1414년(태종 14)에 남해현과 합해 하남현(河南縣)이라고 하였다가 1415년(태종 15)에 다시 분리하여 하동현이 되었다.

집성촌은 충북 청원군 옥산면 덕촌리, 전남 신안군 장산면 도창리,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전남 보성군 겸백면 도안리, 경남 하동군 고전면 성평리 등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312명이다.

문과 63명, 무과 38명, 사마시 130명, 역과 43명, 의과 21명, 음양과 8명, 율과 9명이다.

인구는 2000년 현재 158,396명이다.

서울 39,266명, 부산 8,108명, 대구 1,997명, 인천 9,763명, 광주 17,261명, 대전 6,289명, 울산 1,459명, 경기 32,886명, 강원 2,549명, 충북 6,011명, 충남 5,185명, 전북 4,392명, 전남 14,729명, 경북 1,806명, 경남 5,928명, 제주 767명이다.

광주, 전남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