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규의 한국 성씨를 찾아서49-광주이씨(廣州李氏)
정복규의 한국 성씨를 찾아서49-광주이씨(廣州李氏)
  • 정복규
  • 승인 2012.06.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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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는 이당, 둔촌공.율정공.석탄공.엄탄공파등으로 나눠져
이집.이덕형.이중재.이종기.이동욱.이종환.이봉래등이 후손

시조 이당(李唐)은 고려 말에 국자감 생원시에 합격하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자헌대부 이조판서 겸 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에 증직되었다.

1세조는 시조의 아들로 고려 말에 판전교사사를 지낸 이집(둔촌공파의 파조)이다.

광주이씨는 둔촌공파를 비롯 율정공파, 석탄공파, 엄탄공파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둔촌공파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고려 말의 학자 둔촌(遁村) 이집(李集)은 고려 충목왕 때 문과에 급제, 정몽주, 이색, 이숭인 등과 깊이 사귀었는데 공민왕 때 국정을 전횡하던 신돈(辛旽)을 논박하고 영천으로 피신했다가 신돈이 살해된 후에 돌아왔다.

그의 세 아들 가운데 이지직은 형조참의를 지냈는데 태종 때 청백리에 녹선되었고, 이지강은 좌참찬, 이지유는 사간을 지냈다.

한음(漢陰) 이덕형은 선조 때에 가문을 빛낸 광주이씨 가문의 큰 별이다.

해학이 넘치는 오성 이항복과 한음의 일화들은 지금도 전해 온다.

두 사람은 동문수학하고 같은 해 문과에 급제, 다 같이 영의정에까지 올랐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713명이다.

문과 191명, 무과 124명, 사마시 381명, 역과 9명, 의과 3명, 음양과 3명, 율과 2명이다.

항렬자는 1世 병(丙)○, 2世 중(重)○, 3世 태(泰)○, 4世 영(寧)○, 5世 오(五)○, 6世 혁(赫)○, 7世 순(純)○, 8世 용(容)○ 이다.

현대인물은 이정래(국회의원), 이종순(국회의원), 이중재(국회의원), 이용현(판사), 이용식(변호사), 이용훈(서울고법부장판사), 이영래(변호사), 이임수(서울고법부장판사), 이종기(중앙일보부회장), 이동욱(동아일보회장), 이병희(연세대명예교수), 이택식(서울대교수), 이근수(한양대교수), 이종영(연세대문과대학장), 이태재(경북대명예교수), 이수성(서울대교수), 이용달(동아대교수), 이정환(이학박사), 이부영(서울의대교수), 이기영(철학박사), 이용각(성모병원장), 이휘재(서울대농대학장), 이민재(강원대총장), 이원설(한남대총장), 이창업(제일모직사장), 이종환(삼영화학그룹회장), 이지재(퍼시픽호텔회장), 이종욱(수원대이사장), 이종록(삼익세라믹홈회장), 이종엽(조폐공사사장), 이종수(서울주철사장), 이종혁(강원대교수), 이석린(충북대교수), 이창수(삼익건설사장), 이종민(예비역소장), 이증수(예비역소장), 이문재(법원부장판사), 이한수(서울신문논설주간), 이인재(예비역소장), 이용찬(방송작가), 이용민(동양화가), 이태순(한양대의대교수), 이병오(동아대교수), 이연수(국방대학원교수), 이경재(방송작가), 이종철(서울대교수), 이종후(영남대교수), 이종헌(효성여대교수), 이철수(고려대교수), 이용일(일간스포츠편집국장), 이철수(제일은행상무), 이용영(생물학박사,뉴욕주립대교수), 이채진(한학자), 이한교(강원대교수), 이우영(한국은행이사), 이억순(세계일보주필), 이민재(충남방적전무), 이탁래(한양투자금융감사), 이성재(서울음대교수), 이원재(경향신문편집국장), 이봉래(시인)씨 등이 있다.

(무순, 전 현직 구분 안 됨) 본관 광주(廣州)는 경기도 광주시의 지명이다.

집성촌은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 전북 고창군 해리면 일원, 전남 보성군 조성면 대곡리,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전남 보성군 복내면 봉천리, 경남 창녕군 계성면 신당리 등이다.

인구는 1985년에 33,816가구 141,831명, 2000년에 48,811가구 158,249명이 다.

15년 만에 1만5천여 가구, 1만7천여 명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42,766명, 부산 7,216명, 대구 8,736명, 인천 10,051명, 광주 4,747명, 대전 3,572명, 울산 1,989명, 경기 45,810명, 강원 3,478명, 충북 4,832명, 충남 4,370명, 전북 4,959명, 전남 4,947명, 경북 5,668명, 경남 4,721명, 제주 387명이다.

서울, 인천, 경기지역 등 수도권에 약 11만여 명이 있다.

특히 경기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