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배려하는 주차습관과 주차질서 지키자
남을 배려하는 주차습관과 주차질서 지키자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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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약 1,630만대에 돌파했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인구 3.5명당 1대씩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신차 등록대수가 전국적으로 매일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만대에 이를 것으로 본다.
이처럼 차량들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지만 도로여건과 주차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이미 오래전 얘기다. 따라서 일부 운전자들의 남을 배려하는 습관도 갈수록 멀어지고 있는 듯하다. 아파트나 주택지 골목길의 경우 급한일로 잠시 차를 주차하려 해도 주차금지표시나 물통, 타이어 심지어는 아예 콘크리트로 장애물을 만들어 주차방해를 하고 있다.
또한 무질서하게 주차해 놓은 차량들 때문에 겨우 차를 빼내가는 것은 우스운일도 아닌 심각한 일도 아닌 듯 운전자 모두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 주택가 이면 도로에는 양쪽에 장시간 차를 주차시켜 놓다보니 위급한 환자나 화재발생시 구급차나 소방차량이 진입을 하지 못해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국가적인 손실도 따르게 된다.
이제부터라도 주정차시 연락처 메모를 남기고 가급적 앞뒤 차량이 빠져 나갈 수 있도록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주차질서를 제대로 좀 지켜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글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