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서포터즈단, 실효성 없어 ‘예산 낭비’
진주 서포터즈단, 실효성 없어 ‘예산 낭비’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2.06.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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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보다 행사장 관람에 취중하는 등 현실성 떨어져
진주시는 4계절 중 봄 축제와 가을 축제를 위해 년간 4회에 걸쳐 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단을 모집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예산 투자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계획성부분에서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축제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단을 모집해 교통비는 본인 부담하고 부대 경비는 진주시에서 부담으로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행사에 진주시 공무원과 서포트즈 단원들이 홍보차원에 시행하고 있지만 이들 서포트자단원들은 진주지역축제 홍보보다는 행사장 관람에 취중하는 등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포터즈단 운영을 위해 연중1340만원의 예산를 편성해 시행하고 있으나 실제 타 지치단체의 축제 행사에서 현수막과 홍보안내 팜프렛 배포에 거치고 있으며 서포트즈 단원들은 진주시 축제 홍보보다는 축제현장의 관람에만 열중해 진주시 홍보는 뒷 전이라는 것 이다.

이는 진주시가 여수엑스포 축제 기간중 진주시 봄 축제 홍보를 위해 서포터즈단을 1차 40명과 2차 40명을 모집해 2회에걸쳐 총 80여명이 여수엑스포 현지를 방문해 진주시 봄 축제행사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지만 관광객 유치 효과는 미흡한 실정이다.

서포터즈단 운영으로 효과를 기대했던 진주시의 봄 축제 행사인 논개제 행사 기간중 진주시를 방문 한 관광객은 진주시 봄 축제 행사 부서가 발표한 방문객 10만여명 이라고 하지만 실제 방문객은 이보다 못미치는 6만~7만영 인 것으로 알려져 방문개 숫자 부풀려 발표 했다는 여론은 실적올리기와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