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건설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건설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6.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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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SDC그룹, 5일 인천시등과 협약 체결
영국 부동산개발기업인 SDC(Sanbar Development Corporation) 그룹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내 사업에 1차로 10억달러(한화 약 1조 1,7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용유무의개발 SPC인 (주)에잇씨티(EIGHTCITY)는 지난달 31일 “영국 부동산개발기업인 SDC가 인천시와 정부의 인허가 절차에 따라 1차로 10억달러의 재무적 투자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며 “5일 SDC그룹의 최고위 임원이 방문해 인천시와 경제청 그리고 (주)에잇씨티와 단계별 투자계획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DC그룹은 용유무의 지역일대의 토지보상과 함께 기타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조달에 대한 투자는 물론 다른 재무적 투자자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인 브랜드 앵커시설과 함께 여기에 소요되는 자금까지도 단계별로 유치하게 된다.

SDC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일정은 1차 계획에 포함시키고 이후 정부의 인허가 일정에 따라 (주)에잇씨티와 단계별로 투자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DC그룹은 개발협약 체결 등이 완료되는 대로 세부적 투자일정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주)에잇씨티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자본들이 잇따라 영종도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SDC그룹의 이같은 투자결정은 대형 국제 자본들의 투자 방향을 선도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금년 말까지 예정대로 일괄 토지보상을 순조롭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는 총 면적 79.9㎢ 규모로 개발되며 계획인구가 25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고 최대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로 지난 4일 개발계획 변경 신청이 접수된 상태다.

(주)에잇씨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지구 용유무의도 일대의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11년 12월 16일 설립된 SPC(특수목적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