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재철의 여인’사진 공개
박지원, ‘김재철의 여인’사진 공개
  • 양귀호기자
  • 승인 2012.05.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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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참으로 뻔뻔해…사퇴하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언론사 파업사태와 관련, MBC 김재철 사장과 부적절한 관계로 알려진 무용가 J의 사진을 공개하며 김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위정책회의를 열고 “적당한 기회이기에 J씨의 사진을 공개한다”며 “김 사장이 가지고 있는 모든 비리를 양파처럼 벗겨나갈 때 발가벗는 것은 결국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그는 “(J씨와 관련해)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밝히겠다”며 “다시 한번 김재철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김 사장은 참으로 뻔뻔하다. 국민의 4분의 3이 나가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현 상태로 과연 8월, 성공적으로 올림픽 중계를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매일 해고를 계속하면서 MBC 기자가 씨라도 남을까”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MBC 파업사태는 현재 123일 째 계속되고 있다.

<신아일보>